군포수리중,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례 ‘책례’ 화제
 3학년 대상 인성교육 일환, 지도해준 스승에게 감사 표현 행사 가져
 [2019-12-23 오후 3:13:56]

수리중 3학년 학생들이 스승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책례 행사를 진행하고 교장선생님과 기념촬영을 했다.

 

군포시 소재 수리중학교(교장 정규웅)가 졸업을 앞둔 3학년생들에게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그동안 지도해 주신 스승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학생들의 밝은 앞날을 기원하기 위한 책례행사를 열어 화제다.

 

수리중학교는 1210일부터 13일까지 3학년 학생 전원과 담임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책례행사를 진행했다.

 

책씻이라고도 불리우는 책례는 조선시대 글방에서 학동이 책 한 권을 다 읽은 후 선생님과 동료에게 음식을 대접하던 일에서 유래됐다.

 

졸업을 앞둔 수리중 3학년 학생들이 책례 행사를 갖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수리중학교에서는 초에 불을 붙이는 점촉식을 시작으로 학급 대표가 선생님께 감사 편지를 올리고 선생님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단자수신(單子修身:스승이 제자에게 한 글자로 적어주는 성적표)을 전하며 중학교 생활의 의미 있는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은 단자수신(單子修身)의 의미를 새기며 자신의 다짐을 적은 꽃잎을 물에 띄우고 떡과 차를 나누며 친구들과 함께 보낸 시간을 추억해 보기도 했다.

 

수리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스승과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책례 행사를 열고 있다.

 

수리중학교는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공부한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이들이 자신의 삶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수리중 정규웅 교장은 중학교 3년간의 생활에서 그동안 사랑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함께 공부한 친구들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책례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수리중의 전통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군포신문 제793호 2019년 12월 20일자 5면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