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은 즐거워”
 토론수업으로 명품수업실기대회 도전
 [2007-08-05 오전 2:08:00]
< 9 _ 당동초등학교 6학년 5반>
 당동초 6-5반 학생들이 ‘토론은 즐거워’라는 피켓을 들고 환히 웃고 있다.

당동초등학교 6-5반 교실엔 왕따가 없다. 싸움도 없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토론수업 때문이란다. 토론 수업 후, 무슨 일이든 대화로 해결하고 나와 다른 친구도 이해하고 포용하는 등 교육적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이현주 담임교사는 말한다.
토론수업은 사회자와 찬성측 토론자, 반대측 토론자, 그리고 판정단으로 이루어진다. 사회자는 토론을 진행하고 찬성측과 반대측 토론자는 각각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열띤 주장을 펼친다. 판정단은 양측의 의견을 경청하고 어떤 측 주장이 설득력이 있었는지를 평가한다.
토론자들은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동영상과 영어연극을 준비하고 설문조사를 하기도 한다. 학생들이 직접 수업을 준비하고 이끌어가기 때문에 주입식 수업에 익숙한 학생들이라면 다소 부담을 느낄 법도 하다.
이현주 교사는 “처음엔 학생들이 앞에 나서서 발표를 한다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토론문화가 형성되면서 이제는 서로 발표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6-5반 학생들의 토론수업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단순히 자신의 주장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측 주장을  충분히 경청한 후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
매주 실시하는 군포신문 NIE수업도 토론문화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군포신문 NIE 수업을 한 후 자기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해요. 사회현안에 대해서도 더 깊은 관심을 나타내구요.”
6-5반 학생들은 토론수업으로 군포의왕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명품수업실기대회에 도전할 계획이다.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당동초 6-5반 학생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군포신문 제375호 2007년 7월 26일(발행) ~ 8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