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2동 삼성마을 주민들 화났다, 3단지~ 산본 4단지 터널공사 결사반대
 군포시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사업은 추진 안 할 것
 [2020-05-22 오후 7:16:27]

최근 군포시가 군포2동 삼성마을 3단지에서 산본 4단지를 잇는 터널 신설을 검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도로 곳곳에 반대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반발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5월 22일 군포시와 삼성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시청 내부 도시계획 회의에서 삼성마을 3단지에서 산본4단지 우신차고지 방향 수리산에 신규로 터널을 신설하는 안이 검토됐다는 것.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삼성마을 1, 2, 3, 4단지 주민들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주변과 아파트 정문에 주민 동의 없는 도로개통 결사반대’ ‘그린벨트 내 집앞 도로개통 반대’ ‘환경훼손 예산낭비 도로개통 반대’ ‘생태파괴 도로개통 결사반대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대거 게첨했다.

 

삼성마을 주민 A씨(50)주민들의 동의 없이 자연을 훼손하는 터널 공사 계획을 수립한 군포시 행정에 크게 실망했다소음과 매연에 교통체증만 증가할 것이 뻔한 터널공사는 즉각 백지화돼야 한다고 분개했다.

 

한편 군포시 도시정책과 담당자는 단순한 내부 계획의 일환이며 현재 타당성검토 용역비 등 예산이 전혀 편성된 바 없고 별도로 진행된 사안이 없다주민들이 반대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군포2동이 지역구인 성복임 시의원은 삼성마을 터널공사 건에 대해 군포시 집행부 관계자 등과 만나 협의한 결과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사업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