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한 달만에 코로나 3명 확진, 어린이집교사 검사로 한때 군포시청 비상
 궁내동 20세 대학생, 용인 강남병원 확진 직원과 식사 --- 이태원도 방문
 [2020-05-20 오후 5:41:03]

군포240대 엄마, 10대 아들 2명은 미국 입국자 --- 자가격리 해제검사서 양성

 

한때 잠잠했던 군포시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하루에 3명이나 발생했다.

군포시는 519일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20세 남성(궁내동 거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군포 33)을 받은데 이어 미국에서 입국한 2(군포2, 모자관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군포 34, 35)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1732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2일만인데, 특히 5월초 황금연휴기간 이태원을 방문한 20세 대학생의 어머니가 군포시 소재 어린이집 교사로 알려지면서 한때 군포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519일 저녁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오면서 한숨 돌렸지만 이 과정에서 군포시 최대 커뮤니티인 산사모(웰빙 군포산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군포보건소에 아는 지인이 있는데 군포 모 어린이집 교사 아들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났다는 애기를 전해들었다는 글이 게시돼 학부모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검사중이고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어린이집 교사를 지칭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키운 보건소 직원이 누군지 밝혀야 한다는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33번째 확진자는 20세 대학생으로 55일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후 59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됐지만 516일 질병관리본부 결정으로 자가격리대상자로 전환됐으며, 자가격리 해제(5/20 00:00)를 앞둔 18일 오전 보건소에서 2차 검사를 받은 후 19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된 33번째 확진자는 가족 3명과 접촉했으며 가족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33번째 확진자는 서울 이태원 방문 외에도 용인 강남병원 방사선과 직원 확진자와 식사 등 밀접접촉해 전염시켰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군포시내 이동 경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용인 강남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는 안양시 거주자이며 518일 오전 근무 후 증상이 발현되자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선별진료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55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확진된 군포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친구·지인 등 5명과 514일 밤 안양시의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용인·군포시 확진자를 포함한 총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포 33번 확진자인 20세 남자 대학생은 51019:39 ~ 22:00 생고기제작소(안양범계점), 22:00 ~ 5.11. 2:30 강남오빠네(안양동안)를 방문했고 51220:00 ~ 21:30 더짝(안양만안), 21:30 ~ 22:30 뉴욕야시장(안양1번가점),

요술잔(군포, 산본중심상업지역)에 이어 51300:00 ~ 02:30 포시즌피씨방(군포, 산본중심상업지역)을 들렀다.

 

514일에는 룰루랄라 동전노래방(안양만안), 먹고보자양꼬치(안양만안), 롯데리아(안양만안), 자쿠와(안양만안)를 들른데 이어 515일에는 자쿠와(안양만안)등 주로 안양의 업소를 방문했다.

 

517일 자택에서 머무르다가 51809:30~10:30 격리해제전 검사차 (구급차이용, 엘리베이터 cctv 확인결과 접촉자 없음)군포보건소를 방문했다.

 

34번과 35번째 확진자는 45살 어머니와 12살 아들이며 당초 미국에서 가족 3명이 입국했으나 이 가운데 1명이 공항검역소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격리치료중이며, 나머지 어머니와 아들 등 2명은 추가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518일 자가격리 해제 직전 검사를 받고 19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