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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신문 주최 '군포구도심 재개발 어떻게 해야 하나?' 좌담회, 군포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시급 지적
재개발추진위원장들 군포시 도시재생팀 인력확충, 민관협력기구 구성 및 정기회의로 정보교류 소통 요구
[2020-10-24 오후 7:19:08]
 
 

▲군포신문이 주최한 [군포구도심 재개발 어떻게 해야 하나?] 좌담회에 군포시의회 장경민 이우천 의원, 군포시 도시재생과장, 군포1동 산본1동 금정동 재개발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군포시  도시재생과 "용적률 상향 등 법규상 허용되는 범위내 재개발 최대한 지원"

 

군포시가 산본천 복원을 서두르고 금정역에 정차하는 GTX-C노선이 내년 봄 착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본1, 금정동, 군포1동 등 군포의 구도심 지역에 재개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군포신문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2010월 현재 금정역 일원에는 1개의 민영개발 및 5개의 재개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결성돼 건물주 등을 상대로 동의서를 징구하는 등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 군포시청 후문 뒤쪽으로도 2개의 재개발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시에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으며 신환아파트 사거리 주변으로도 3개의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지샘병원 주변으로도 1개의 추진위원회가 동의서를 받고 있다.

 

군포역 앞에서는 군포지역 유일하게 조합설립인가는 물론 시공사 선정까지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는 군포10구역 정비사업조합이 활발히 사업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도시로의 탈바꿈을 기대하는 목소리와 함께 구도심 전체 발전방향에 대한 마스터플랜 없이 우후죽순 재개발추진위가 난립되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군포신문은 1016일 군포시청 도시재생과, 군포시의회 산본1동 금정동 군포1동 지역구 의원, 금정역 앞 도시정비조합 추진위원회 등과 함께 군포 구도심 어떻게 재개발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군포신문사 부설 경기평생교육원 강의장에서 좌담회를 진행했다.

다음은 이영호 군포신문 대표이사 사회로 진행된 좌담회 주요내용.(편집자주)

 

▲ 10월 16일 군포신문사 이영호 대표이사의 사회로 군포구도심 재개발 좌담회가 열렸다.

 

사회자 군포신문 대표이사 이영호 : 금정역 주변과 군포역 주변 단독주택지 등 구도심에서 재개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 때문에 어떻게 해야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변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 이 자리는 산본1동 금정동 군포1동 등 구도심 재개발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우선 도시정비조합 추진위원회 중심으로 초청했으며 지역주택조합 추진위는 너무 많아 차후 별도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바쁘신중에도 참석해주신 점 감사드린다. 오늘 이 자리는 무슨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올바른 재개발방향을 모색하는 기회이니 상호 건의할 사항이나 제안할 내용이 있으면 기탄없이 말해주기 바란다.

 

이규원 금정역세권 주택재개발정비사업추진위원장 : 우리는 재건축을 추진하던 삼성아파트에 세경아파트와 산본시장 맞은편 도로변 상가까지 합쳐 15천여평의 부지에 12백세대 신축을 할 계획이다.

해당부지 소유주 70% 이상 동의를 얻어 올해 초 군포시에 주민제안사업으로 접수했고 시에서 산본천 복원을 대비, 상가까지 포함하라는 보완요구를 받아 상인들과도 협의중이다. 재개발은 주민공감대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협의하고자 한다.

 

한진운 산본12지구 재개발사업추진위원장 : 20197월 처음 주민설명회를 가진 후 불과 1년여만에 법적 요건을 충족한 주민동의서를 받았다. 우리 지역도 산본천 복원을 대비한 군포시의 요구로 산본시장 사거리에서 금정동 주민센터 방향 도로변 상가까지 포함시키는 사업구역 확장을 추진중이다.

계획대로 순탄하게 재개발이 진행된다면 주차난 등 열악한 주거환경의 이 지역이 13백세대의 멋진 시가지로 탈바꿈될 것이다.

 

이영호 대표이사 : , 금정역 일원 재개발을 지역주택조합이 아니라 도시정비조합으로 추진중인 대표적인 두 곳의 위원장에게 상황을 들으니 산본천 복원이 재개발의 전제조건으로 중요한 항목임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군포시 당국에 건의하거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 산본1동, 금정동 재개발 추진위원회 관계자. 우로부터 이규원 위원장, 한진운 위원장, 한재철 부위원장.

 

이규원 위원장 : 군포시 구도심도 20여년전에 뉴타운사업을 추진했다가 좌초된 적이 있다. 이제는 다시 실패한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군포시와 충분히 협의하고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에서도 여러 가지 제약이 있겠지만 법규내에서 최대한 유연성을 발휘해 재개발 사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서류심사 기간단축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특히 산본천 복원으로 8~10m 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준주거지역을 포함해 사업계획을 다시 짜고 있는 바 재개발과 산본천 복원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기를 바란다.

 

한진운 위원장 : 서류를 중복접수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 국공유지 동의서와 토지소유주 70%이상, 토지면적 50%이상 동의서 등을 추진위원회 접수시, 조합설립시, 사업승인시 단계마다 동일한 서류를 이중체크하고 있다. 입안시에 전체적인 계획서가 접수되는 만큼 이후 단계별로는 꼭 필요한 서류만 제출하게 해주길 바란다. 특히 군포시에서 예정하고 있는 도시기본계획수립의 일정과 지역별 용적률, 건폐율 등 주요내용을 미리 공지해주면 좋겠다.

우리 추진위가 어렵게 주민동의서를 징구해 계획서를 접수한 이후 시의 기본계획이 나와 상호 어긋나면 손실이 막심할 것이다.

 

이영호 대표이사 : 많은 시민들은 군포시의 전체적인 개발구상 없이 금정역 일원이 방식도 다르고 규모도 다르게 추진위원회별로 우후죽순격 난립되고 있는 것에 난개발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모든 추진위는 공원이나 공용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보는 후순위이고 저마다 고층 아파트 건립에만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군포시에서 구역별 마스터플랜을 제시해줄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김철수 군포시 도지정책과장 : 재개발을 규정하고 있는 법규가 도정법(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군포시에서도 산본1동 금정동 군포1동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시급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용적률 제고 등 법규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 과에 도시정비팀이 있는데 팀장까지 3명이 여러 추진위원회를 상대하고 있어 인력난으로 만족할 만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느낄 수도 있다.

서류간소화는 법규상 필수서류로 지정돼 불가피한 점이 있음을 양해바란다. 주민들의 소유권이 변동되므로 단계별 동의서가 필요하다. 산본천 복개대로변 상가를 포함시키는 문제는 시에서 필요하지만 5~7년 영업중단 등의 문제로 극렬한 반대도 예상된다. 각 추진위원회에서 동의서 징구하는 과정에서 상인들과 원만히 협의해주기 바란다.

산본천 복원과 연계된 점은 오늘 좌담회에서 제기된 사항을 산본천복원을 담당하는 건설과 하천팀에 전달해 사업방향에 참고토록 하겠다.

그리고 시에서도 재개발 전체방향을 제시하는 정비기본계획수립 필요성에 동감해 내년도 본예산에 용역비를 확보해 상반기중 발주할 예정이고 빠르면 하반기에는 그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 군포시의회도 군포구도심 재개발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좌로부터 장경민 부의장, 이우천 의원)

 

장경민 군포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 군포1동 산본1동 금정동) :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애써주시는 각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지난 10여년간 수고해 조합설립인가까지 마친 군포10구역 조합장께서 노하우를 전수해주시러 참석해주신 점 고맙게 생각하며 오늘 이 좌담회가 서로의 정보를 교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 기대한다.

 

이우천 군포시의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동 산본1동 금정동) : 주민들이 원하는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해당 지역구 의원들에게 요구해주기 바란다. 시의회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협조할 사항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

 

한재철 산본12지구 재개발사업추진위원회 부위원장 : 시의원들께서 한대희 군포시장님께 건의해 도시재생팀 인력을 확충해주셨음 고맙겠다. 10개가 넘는 추진위원회를 불과 3명이 상대한다는 것은 업무의 과부화로 사업진척 지연도 우려된다. 특히 내년에 금정역 GTX-C노선이 착공하면 재개발 욕구가 더욱 팽창할텐데 현재의 도시정비팀 인력만으론 한계가 있다.

 

장경민, 이우천 의원 : 군포시 공무원 인사는 전적으로 시장의 고유 권한이라 시의회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 다만, 오늘 이러한 실정을 시장에게 전달해 향후 인사시 참고토록 요구하겠다.

 

▲ 군포10구역 도시정비사업조합 전두근 조합장(사진 좌)이 군포역 인근 재개발 현황을 설명해주고 있다. 
전두근 군포
10구역 도시정비조합장 : 군포역은 아직도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다. 우리 조합이 결성되기 전인 2000년대 초에 원도심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뉴타운촉진지구 지정을 논의한 적도 있었는데 본 조합 외에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재개발이 중단돼 군포의 관문인 군포역 인근 환경은 열악하기 그지 없다.

다행히 우리 조합은 초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끈기와 인내로 잘 극복하고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지금은 착공을 위한 교통영향평가, 소방심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의서를 징구하는 과정에서 조합원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반대하는 분들에게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노력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또 협력업체 선정도 중요하다. 전문성과 신뢰도를 확보한 협력업체는 조합설립의 필수조건이다. 조합은 항상 투명하고 모든 것을 공개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예상 분담금, 예상 조감도, 예상 사업내역 등을 상세히 조합원에게 공개해줘야 조합원들도 조합을 신뢰하고 따라올 것이다.

 

한재철 부위원장 : 인근 안양이나 의왕에는 과거 뉴타운지역이 성공적으로 재개발된 사례가 있다. 특히 의왕은 시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구도심 개발이 왕성하게 진행중이다. 군포는 시의 주도보다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양상인데, 금정역에서 시작된 개발 바람이 군포역 쪽으로 확대되고 있다. 금정역 GTX 착공 호재에 힘입어 래미안하이어스나 힐스테이트 같은 고급아파트 건립 욕구가 분출하고 있다. 금정역 주변 대로 상가 수용은 난제중에 난제지만 군포시의 미래도시 성장을 위해선 이번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군포시와 군포시의회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제도적 지원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

 

이규원 위원장 : 주민제안사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일부 지역이 제외되면 고급 신축아파트 옆에 구축 노후시설들이 그대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크게 해칠 것이다. 샌드위치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에서 노력해주길 바란다.

 

한진운 위원장 : 추진위원회는 10여개가 넘게 활동중인데 전문적인 방향을 제시해주는 기구가 없다. 군포시가 큰 틀에서 전문가도 참여하는 민관합동회의체를 구성해 운영해주면 좋겠다.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소통하다보면 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박우영 군포시 도시정책과 도시정비팀장 : 각 추진위원회에서도 사업계획서 입안 초기 단계부터 시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해주면 좋겠다. 시에서는 꼼꼼히 각 추진위원회별 상황을 체크라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 것은 최대한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계획서 접수 후 협의해서 수정보완하는 것보다는 사전에 담당자와 협의해 수립방향이나 방법 등을 소통하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 군포시 도시재생과에서는 용적률 상향 등 군포구도심 재개발을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우로부터 김철수 도시재생과장, 박우영 도시재생팀장) 

 

김철수 군포시 도시정책과장 : 오늘 좌담회에서 각 추진위원회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시에서도 최대한 기간을 단축해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공고하고 각 추진위와 보조를 맞춰서 세련되고 수려한 도시환경으로 탈바꿈되도록 지원하겠다.

각 추진위마다 용적률 상향 등 사업성 있는 아파트를 구상하겠지만 시 입장에서는 기반시설을 확보해야 하는 점을 양해 바란다. 무조건 용적률이 높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전체 도시환경과 조화를 이뤄야 하고 실제 주민들이 쾌적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담당 과에서도 특별히 미비한 점만 없다면 빠른 행정처리로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에 일조하겠다.

 

이영호 대표이사 : , 오늘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군포의 대표적인 재개발추진위원장 및 조합장과 군포시 담당부서, 군포시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구도심 개발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에서 군포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 같다.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주시고 열성적으로 토론을 해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 이 좌담회는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한 것으로 재개발 방향에 대해 처음 중지를 모으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에도 금정역, 군포역 등 구도심 개발방향에 대해 유관기관끼리 상호 소통하고 협력해 재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해당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군포신문 제803호 2020년 10월 30일자 1면, 3면 게재>

노경범기자,이새빛기자(gunp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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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일 이상하게 발전해야할 금정역 부근은
모든건물이 정말 낙후되어 외관상도 문제 분명있습니다
조속한 변화있긴 기대합니다
2020-10-28 15:36
차태환 군포시청 뒤에 추진되는 사업은 재개발이 아닌 지역주택조합입니다. 이 곳 외에도 지역주택조합이 군포시 내에서 많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주택은 주역주민의 자발적인 사업이라기 보다는 외지인들의 악성 투자로 보아야 하는 게 맞습니다. 사기성이 짙은 지역주택조합으로 피해를 보신 분이 많을 뿐더러, 군포시에서도 금정력 라파크가 지연 및 와해되면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본 이력이 있습니다. 이에 군포시청은 지역주택조합의 난립을 막아 시민들의 자산을 보호하고 군포시의 이미지 추락을 막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군포신문도 지주택의 위험성을 지역주민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언론의 긍정적 기능으로 사기꾼들로부터 군포시민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2020-10-28 14:45
유성란 낙후된 지역의 주민들은이곳의 개발을 간절히 원하고있습니다 논의가 이루어져서반갑고 기대도 됩니다 2020-10-27 20:08
심효선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이런 논의가 있다는게 반갑습니다. 2020-10-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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