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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신문 선정 2019년 7대뉴스
국회의원 선거구 1개로 축소, 군포시청 공직기강 해이, 블랙핑크 지수 차은우 군포출신 아이돌 맹활약 등
[2020-01-04 오후 8:04:19]
 
 

한대희 군포시장이 취임 2년차를 맞은 2019년 군포는 새로운 시장 지휘 아래 시정 곳곳에서 변화가 감지됐다.

1998년부터 20년간 민주당 후보로 4번 당선되는 등 독주체제를 유지해온 전임 김윤주 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책나라 군포관련 사업이 축소 내지 폐지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그러나 군포시청 일부 공무원의 일탈(불륜)행위로 인한 경찰 압수수색, 승진발령 후 명예퇴직 등 불명예스러운 소식도 있었다.

군포시 대야동 송정지구 입주가 시작돼 새로운 시가지가 형성된 점도 2019년 군포의 중요한 뉴스중 하나이다.

연말에는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마비시키다시피 항의성 민원들이 쇄도한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논란이 지역의 커다란 이슈가 되기도 했고 진통 끝에 국회에서 선거법이 통과되자 현재 갑을로 나눠진 군포의 국회의원 선거구가 하나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빅 뉴스가 됐다.

군포신문이 선정한 7대뉴스를 통해 군포의 2019년을 뒤돌아본다. 

(편집자 주)

 

 

1. 신임 한대희 군포시장, 전임 김윤주 시장 지우기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정구호를 '시민우선 사람중심'으로 바꾸는 등 전임시장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큰 시민 작은 시시민 우선 사람 중심민선7기 군포시장으로 취임 2년차를 맞은 한대희 시장은 시정 구호를 바꾼 데서 시작해 군포사회에 많은 변화를 몰고 왔다.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00인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시민사회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은 한대희 시장은 책읽는 정책본부 축소에 이어 책나라 군포신인문학상 폐지, 입주작가 창작촌 예정지의 청년문화랩 변경 등 전임 김윤주 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책관련 사업을 대폭 축소시켰다.

 

2.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리모델링 공사 잡음경찰수사

총50억원이 넘게 투입되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리모델링 공사가 비리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

 

50억원이 넘게 투입돼 진행중인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리모델링사업에 대해 부실공사 우려가 제기됐고 경찰수사가 진행중이다.

조달청 입찰을 통해 20181017일 군포시와 계약을 체결한 K업체(경기도 광명시 소재)가 하도급인 E업체(경기도 김포시 소재)와 갈등 끝에 계약을 해지하고 공사를 잠정 중단해 결국 2019년 말 완공한다는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연말연시 대형공연들이 열리지 못했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은 준공 20년이 넘으면서 안전문제가 제기돼 지난해 12월부터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해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철거 등을 맡은 하도급업체와 원청업체, 군포문화재단간 갈등으로 낙찰자인 K업체는 하청업체인 E회사와 계약을 4월 해지하고 독자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군포문화재단 관계자가 K업체에 기계설비면허가 없는 하청업체를 추천하고 E업체에 향응, 대가까지도 요구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돼 군포시 정책감사실이 4월부터 조사를 벌인 끝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군포문화재단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반박했다.

 

 

3. “한대희 시장은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적극 추진하라

 

금정역에 쇼핑공간을 포함한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달라는 시민여론이 커지고 있다.

 

금정역이 경기도가 선정한 환승센터 건립지역으로 뽑혀 타당성용역이 진행되고 2010년부터 추진돼온 금정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1812월 통과, 2021년 착공할 계획이어서 금정역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군포시가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는 시민들의 바램과는 달리 노후역사 개선에 방점을 찍은 주민설명회를 가진 후 주민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군포시가 1014일 열린 설명회에서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설치에 대해 용역결과보고서 결과를 거론하며 보류(사실상 백지화)할 계획을 밝히자 시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것.

 

특히 시민들은 설명회가 끝난 직후부터 군포시청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인 군포시에 바란다코너에 무려 360개가 넘는 항의글을 게시하며 환승센터 설치 추진을 요구하고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손혁준)까지 구성해 시장 면담, 국회의원 면담, 자체 설명회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민들은 타 지자체는 유치 못해서 안달인 환승센터를 경기도가 사업비 50%를 지원하며 설치지역으로 금정역을 선정했음에도 환승센터 설치 대비 개선효과 미미 및 유지관리 책임발생이라는 핑계를 대고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주는 떡도 못 받아 먹는 무책임한 행정이다군포의 관문인 금정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GTX역사와 연계해 환승센터를 즉각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1호선 급행전철이 1230일부터 금정역에 정차하기 시작했다.

1호선 급행전철은 기존 약 50분 간격으로 하루 34회 운행되었는데, 30분 간격에 하루 60회 운영으로 변경된다.

 

 

 

 

4. 군포 대야동 송정지구 입주 시가지 형성

 

군포시 대야동 송정지구에 4천여세대 1만여명이 입주해 신시가지가 형성되고 있다.

 

군포시에 새로운 시가지가 형성됐다. 2018년 겨울 첫 입주를 시작한 송정지구가 2019년에도 입주가 이어져 신시가지가 만들어진 것.

 

송정지구는 금강펜테리움 아파트 447세대(2018111~12, 31일 입주), LH공사의 숲속반디채아파트 542세대(2018126~201923일 입주)등 총 989세대가 18년 입주한데 이어 19년에는 금강펜테리움 3750가구 등이 입주해 약4천세대 1만여명이 거주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85억원을 들여 새 주민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1126일 군포3동 주민센터 착공식을 거행했다.

 

 

 

5. 군포시청 불륜 시청오명, 경찰 압수수색까지 받아

 

군포시청 일부 공직자가 불륜을 저질러 공직기강 해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한대희 군포시장이 취임 2년차를 맞아 100인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와중에 군포시 일부 공직자들이 불륜 등으로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1810월 국장으로 승진한 A국장이 과장 시절 부하직원 부인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올해 3월 경찰이 A국장 집무실과 수첩 등에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를 전개해 당시 감사팀장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런데 325일 단행된 인사에서 과장직무대행으로 승진한 B씨가 경찰수사중인 분위기속에서도 유부녀와 부적절한 행위를 한 의혹을 받자 명예퇴직하고 시청을 떠나기도 했다.

 

6. 군포 국회의원 선거구 4년만에 다시 하나로 축소

 

군포의 국회의원 선거구가 4년만에 다시 하나로 통합이 확실시돼 민주당 김정우, 이학영 두 현역 의원간 공천경쟁이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은 2016년 동반당선을 기뻐하는 모습)

 

지난 2016년 국회의원총선거에서 갑구, 을구로 분구돼 2명의 국회의원(김정우, 이학영)을 배출한 군포시가 4년만에 다시 한 개의 선거구로 통합될 전망이어서 204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이 격랑속에 빠져들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1227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지역구 253, 비례대표 47명을 뽑는 정원은 현행과 동일하지만 인구가 줄어든 군포시는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될 가능성이 커 같은 당 김정우, 이학영 두 국회의원간 공천경쟁이 벌써부터 뜨거운 실정이다.

선거구 획정은 선거일 15개월 전 인구를 기준으로 가장 큰 지역구의 인구와 가장 작은 지역구의 인구를 결정한다. 2014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곳과 작은 곳의 편차는 21을 넘을 수 없다. 올해 1월 대한민국 인구(51826287)를 기준으로 상·하한 구간을 산출해 실제 선거구에 대입하면 전북 김제·부안의 인구(139470)가 하한선이 되고 이곳 인구의 2(278940)가 상한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한에 미달하는 경기 군포갑(138410(138235)은 하나로 합쳐질 가능성이 있다. 서울 강남갑(193376(16321(188457)은 갑·을로, 경기 안산상록갑(199211(156308)과 안산 단원갑(1617(144427)3개 지역구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한에 근접한 여러 개의 지역구로 이뤄진 강남구, 안산시 등이 자치구 내 통합으로 지역구가 줄어든다.

 

 

7. 군포시 출신 아이돌 가수 활약 주목

 

군포출신 아이돌 블랙핑크 지수의 활약이 군포를 빛내고 있다.(사진출처 : 지수 SNS)

 

블랙핑크 지수(태을초 졸업), 아스트로 차은우(능내초, 수리중 졸업) 2019년은 군포시 출신 아이돌 가수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대활약 했다.

군포에서는 서강준, 인피니트 니엘 등 꾸준히 스타가 탄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k-팝 열풍을 타고 전 세계를 매료시킨 블랙핑크의 리드보컬 지수와 가수, 배우로 종행무진 활약하며 인기를 얻은 차은우가 군포시를 빛냈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배우로도 맹활약하면서 군포를 빛내고 있다. (사진출처 : 차은우 SNS)

 

한편 이들의 인기를 타고 군포시의 중고생들 사이에서는 시에 댄스연습할 공간을 마련하고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군포신문 제793호 2019년 12월 20일 ~ 31일 4면보도>

 

노경범,이새빛기자(gunp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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