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산본병원이 협력 기업체인 기아자동차 노사와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돕기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기아자동차 노사와 원광대 산본병원은 3월 24일 전북 정읍시를 찾아 가전제품과 각종 생활물품 1억5천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의료 및 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지원물품은 TV와 냉장고·세탁기·컴퓨터 등으로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경로당과 저소득가구 750여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날 양방과 한방 의료봉사와 미용봉사, 지역 내 독거노인 초청 다과회 등의 봉사활동도 실시됐는데 의료봉사에는 기아차 협약병원인 원광대 산본병원의 문서영 교수, 강형원 교수 등 의료진 20여명이 함께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불경기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지금까지 받아온 고객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아차 노사는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노사는 서울 강남구 일대의 탈북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교통사고 유자녀 대상의 ‘기아드림 장학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원광대 산본병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군포신문 제761호 2017년3월27일(발행)~4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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