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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민단체협의회. 비정규직센터, 경비원 폭행 유치원장 규탄 기자회견
내일 오전11시 수리동 8단지 한양수리아파트 00유치원 앞 예정
[2020-07-07 오후 4:04:20]
 
 

군포시 수리동 8단지 한양아파트 내 00유치원 원장이 불법주차를 단속하던 경비원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MBC뉴스데스크 20년 7월 1일 보도화면 캡처)

 

군포시 수리동 8단지 한양수리아파트 내 00유치원 원장이 불법주차 차량을 단속하던 경비원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것과 관련 군포시민단체협의회 등이 내일(78) 오전 해당 유치원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와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78일 오전 11시에 65일 군포시 소재 아파트 단지내에서 불법주차차량을 단속하던 경비노동자를 폭행한 유치원장의 갑질과 폭행을 규탄하고 경비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서 경비노동자에 대한 갑질 폭행 규탄과 엄중 처벌 촉구 시민단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시민단체는 단지내 유치원장인 A씨는 불법주차한 자신의 차량에 스티커를 붙인 경비노동자 B씨에게 심한 폭언과 폭행을 가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경찰까지 불러 A씨를 장시간에 걸쳐 위협했다고 밝혔다.

 

다수의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경비노동자폭행 갑질 유치원장 사건은 불과 몇 달전 서울에서 아파트 주민의 갑질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경비노동자 사건과 겹처 연상되면서 많은 시민들의 분노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이에 안양군포의왕비정규직센터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무지막지한 갑질과 폭행을 그대로 묵과할 수 없다며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안양군포의왕비정규직센터와 군포시민단체협의회는 영유자 교육자인 유치원장의 몰인격과 불법을 고발하고 엄중 처벌하는 것에서 멈춰서는 안 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자체와 노동고용부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아파트 경비노동자에 대한 갑질 피해실태와 취약한 노동실태를 전면 점검하고 갑질신고센터 등 종합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군포시민단체협의회와 안양군포의왕비정규직센터 기자회견문 전문

 --------------------------------------

 

경비노동자에 대한 갑질 폭행 규탄과 엄중 처벌

촉구 시민단체 기자회견문임계장을 아십니까?임시 계약직 노인장을 말하는 약칭입니다.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누군가의 노동으로 굴러갑니다.

 

내 한몸이 편해졌다면, 그만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군가 내가 할 노동을 대신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절대 자동으로 굴러가지 않습니다.

 

바로 여기 이 자리에서 지난 65일 경비노동자가 비정상적으로 주차된 차량에 불법주차를 경고하는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잠시후 주민이 나타나 갑자기 심한 폭언을 하며 주차스티커를 쥔 손으로 경비노동자의 얼굴을 여러차례 치고 몰아 붙였습니다.이 새끼, 네 주인이 누구냐!”주민이 경비노동자에게 한 말입니다.

 

이 주민은 이어서 경찰까지 불러 경비노동자를 위협했습니다. 경찰 앞에서도 경비노동자를 총으로 쏴 죽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아파트의 퇴근시간대 교통안전을 위해 경비노동자는 할 일을 성실히 했을 뿐입니다.

 

폭행을 한 주민은 자신의 차량을 아주 비정상적으로 주차한 것을 하는 것을 넘어서 정당한 업무행위를 한 경비노동자를 심하게 모욕하고 폭행했습니다. 이 주민은 올 1월에도 2차례나 주차문제로 화분을 뒤업는 소행을 했다고 관리일지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어린 영유아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자라는 사람이 상습적 갑질 행동을 보였다는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경비노동자 2명이 주민의 갑질을 못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일을 사회적 타살이라 부릅니다.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 모든 사람은 이성과 양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서로에게 형제애의 정신으로 대해야 한다.”

 

유엔 인권선언문 1조입니다. 모든 인간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아무도 자기 지위를 이용해 타인을 폭행하거나 심한 모욕을 줄 권한은 없습니다.

 

 이에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와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이번 갑질폭행에 대하여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사회 전체에 만연한 경비노동자에 대한 갑질과 부당대우를 막아내고 노동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사회적 각성과 제도적 보완을 주장합니다.

 

하나,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없다. 경비노동자에 대한 갑질 폭행 규탄한다!

하나. 영유아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자가 갑질과 폭행이라니요, 경찰은 상습 갑질을 철저히 조사하여 엄중 처벌하라!

하나. 경비노동자는 누군가의 아버지이고 우리 자신의 미래일 수 있다. 경비노동자를 우리 가족같이 대하고 갑질과 부당대우 근절하자!

하나. 경비노동자에 대한 반복되는 갑질과 폭행, 부당한 업무수행 요구와 고용불안정을 근절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지자체는 경비노동자 취약한 노동실태를 전면 조사하고 갑질신고센터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라!

 

 202078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 군포시민단체협의회

이새빛기자(gunp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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