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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 기습발표 후폭풍
같은 민주당 시장, 시의원 고발로 비화
[2007-10-16 오후 5:11:00]
 
 
 

특별기획 - 군포신문 비망록 <19>


한 해도 저물어가는 1995년의 12월 30일 오후 2시. 그것도 신정연휴를 앞둔 토요일 오후에 조원극 시장이 갑자기 기자회견을 열어 말 많고 탈 많던 소각장의 새로운 부지로 산본동 산170번지가 결정했다.
지난 주에서도 밝혔듯이 조원극 시장의 이날 기자회견은 말 그대로 ‘전광석화(電光石火)’처럼 기습적으로 단행되었다.
불과 하루전날 까지도 시의회를 점거농성하며 ‘과학적, 경제적 요인을 고려하면 부곡동 781번지가 적지이다’고 주장하던 산본신도시 소각장 대책위 관계자들이 ‘신정 연휴 쉬고 발표할테니 안심하고 돌아가라’는 신도시 시의원들의 설득에 귀가했었다.
더욱이 기자회견이 진행된 바로 그날 불과 2시간 전까지만 해도 민주당 소속의 시의원들이 같은 당 소속인 조원극 시장을 면담하고 ‘신정연휴후 발표’를 약속받은 터라 막상 기습발표가 이뤄지자 당사자들의 분노와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2시 30분경 뒤늦게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시의원들은 시장실로 몰려갔다. 그러나 이미 조원극 시장은 기습발표를 마치고 서울 사택으로 이동중이었으며 시장실 앞에는 공무원들이 가로 막고 있는 상황이었다.
‘믿었던 시장에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생각한 김주삼, 유삼종, 손영선, 방상익, 권순태, 장후동, 김영숙 등 8명의 시의원들은 분기탱천한 채 시장실을 막고 있는 공무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 와중에 시장실에 걸려 있던 거울이 떨어져 깨졌다. 특히 유일한 여성의원이었던 김영숙 의원은 남자공무원들의 완력에 1층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결국 시장실 문이 열렸고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아 있던 시의원들은 시장실 안에 있던 의자를 들어 ‘이렇게 시민과 시의원을 기만한 시장은 자격이 없다’며 책상 위에 거꾸로 엎어 놓는 등 즉석에서 규탄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방일간지, 지역주간지 외에도 중앙언론사 기자들도 대부분 참석한 터라 이러한 모습은 마침 귀사하지 않고 후속취재를 하던 sbs 방송 카메라에 적나라하게 잡혔고 저녁 뉴스시간에 방송되었다.
시의원이 시장실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는 것으로 판단한 경찰은 해당 시의원들을 전원 군포경찰서로 연행, 밤샘 조사를 했다. 당시 시의회 의장이었던 노재영 의원(현 군포시장)은 심야 시간에 군포경찰서로 달려가 신원보증을 하고 해당 시의원들을 귀가시키기도 했다.
그 후 시는  해당 시의원들에게 거울, 의자 등 시장실내 집기 파손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95년 12월 30일 기습발표로 악화된 양쪽 갈등은 당사자들의 임기 만료일인 98년 6월말까지 사사건건 지속되어 시정의 발목을 잡았다.       

<군포신문 제384호 2007년 10월 11일(발행) ~ 10월 17일>


 

이영호기자(gp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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